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48
사회

직급별 이직사유 공개 '대리-인지도, 과차장급-업무발전가능성'

기사입력 2011.09.30 17: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직급에 따라 각기 다른 이직사유가 공개됐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ROEA에서는 직장인 6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리급은 '인지도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가 2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22%), '현 직장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17%),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11%), '조직원들과의 갈등 때문에'(9%), '업무발전가능성이 작아 보여서'(8%),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위해서'(6%) 순으로 나타났다.

과·차장급은 '업무발전가능성이 작아 보여서'(21%), '현 직장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19%),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17%), '인지도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15%),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위해서'(13%),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8%), '조직원들과의 갈등 때문에' 순이었다.


부장급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위해서'(23%),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19%), '현 직장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16%), '조직원들과의 갈등 때문에'(13%),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12%), '업무발전가능성이 작아 보여서'(9%), '인지도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6%) 순이었다.

임원급은 '현 직장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25%),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위해서'(23%),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16%), '조직원들과의 갈등 때문에'(13%),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11%), '업무발전가능성이 작아 보여서'(7%), '인지도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5%) 순으로 조사됐다.

HRKOREA 최효진 대표는 "조사결과, 대리·과장급의 경우에는 연봉이나 회사인지도 등이 중요한 요소지만 경력을 쌓아가면서 업무확장성, 고용안정성 등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또한, 아직까지도 부장급 이상의 직장인들은 이직보다는 현 직장에 남아있으려는 경향이 남아있지만 대리~과장급에서는 이직이 대세이다. 특히 3년차 이하 직장인들은 연봉, 적성 등 조건만 맞으면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도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 이직에 거리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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