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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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빨대남' 루머 해명 "돈 못 번다 오해…쇼츠 수익 천만 원" (가보자GO)[종합]

기사입력 2024.11.02 21:11 / 기사수정 2024.11.02 21: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필립이 유튜브 쇼츠 수익을 밝히며 '돈을 못 번다'고 오해하는 루머를 해명했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에는 '17세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이 출연했다. 

1972년 생인 미나와 1989년 생인 류필립은 2018년 결혼해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며 누리꾼과 소통하고 있다.

주방에 이어 개인 방을 소개한 류필립은 "저의 유일할 일탈 공간이다. 이 방에서 라이브 방송도 하고 영상 편집도 한다"고 말했다.



미나는 "본인이 독학해서 영상을 다 만들더라"고 칭찬했고, 류필립은 "제가 돈벌이가 없어서, 돈벌이를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독학을 하게 됐다"며 웃었다.

이에 미나는 "5년 전부터 그랬다. 저는 남편에게 '연예인은 본인이 찍혀야지 왜 찍냐'고 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 덕분에 제가 앞서갈 수 있던 것이다"라고 고마워했다.

홍현희는 "외람되지만 많이 벌 때는 수입이 어느 정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미나는 "쇼츠로만 한 달에 천만 원 정도 벌었다"고 말해 안정환과 홍현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류필립은 "아무래도 미나 씨가 이너뷰티의 강자이다 보니까, 광고 하나만 찍어도 수입이 괜찮다"고 설명했다.

미나는 "저희가 (유튜브를) 회사의 도움 없이 시작하지 않았나. 일이 들어오면 남편이 비즈니스 관련 가격과 광고비 조율을 다 하고, 광고 대본도 직접 쓴다"고 전했다.




류필립은 "제가 돈을 한 푼도 못 번다고 생각하시더라. 미나 씨 등에 빨대 꽂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수익을 밝힐 수는 없었다"고 토로했다.

미나도 "빨대남은 아니다"라고 동의했고, "수입은 누가 관리하냐"는 말에 류필립은 "다 미나 씨 통장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나는 "제가 관리하고, 월급을 남편에게 준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돈을 주면) 자꾸 어디에 투자를 하더라. 방송에서도 돈을 날린 것을 많이 얘기했었다. 제가 (필립 씨에게) 빌려준 돈이 많다. 주식과 코인으로 돈을 많이 잃었더라"고 안타까워했다.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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