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103점으로 2일 차 파이널 스테이지 1위 등극…KDF 6위-GEN 14위 (PGS 5)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케르베로스 이스포츠(CES)가 'PGS 5'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1위에 올랐다.

2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5'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 대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의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2일 차 첫 경기인 7매치에 치킨을 뜯은 게임단은 17게이밍(17). 이들은 치킨과 킬 포함 19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2일 차를 시작했다. 더불어 17점의 티에스엠(TSM), 11점의 나투스 빈체레(NAVI), 10점의 디 익스펜더블스(TE)가 이 매치에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반면, 한국의 젠지(GEN)와 광동 프릭스(KDF)는 각각 3점과 2점만 기록했다.

8매치 WWDC의 주인공은 이터널 파이어(EF). 이들은 치킨과 킬 포함 30점을 폭식하며 토탈 리더보드 순위를 3위(62점)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디 익스펜더블스(TE)도 순위 점수와 킬 포함 12점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매치를 마무리했다. 매치 TOP4에 오른 한국의 젠지(GEN)는 순위 점수와 킬 포함 7점을 가져갔고, 광동 프릭스(KDF)는 순위 점수 없이 킬로만 5점을 획득했다.

9매치 치킨을 뜯은 게임단은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 이들은 치킨과 킬 포함 26점을 가져가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18점의 소닉스(SQ), 13점의 광동 프릭스(KDF)도 이 매치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반면, 젠지(GEN)는 점수를 가져가지 못하고 0점을 기록했다.

10매치 치킨을 손에 넣은 팀은 소닉스(SQ). 이들은 치킨과 킬 포함 17점을 가져갔고, 이번 매치 활약에 힘입어 토탈 리더보드 2위(80점)으로 뛰어올랐다. 또한, 티에스엠(TSM)은 치킨은 가져가지 못했으나 순위 점수 6점과 12킬 포함 18점을 획득해 매치 점수 1위에 올랐다. 이들 외에 10점 이상 획득한 게임단은 14점의 페트리코 로드(PeRo) 한 팀으로, 한국의 광동 프릭스(KDF)는 순위 점수와 킬 포함 8점을 가져가며 이번 매치 점수 순위 4위에 올랐다.

11매치 치킨 사냥에 성공한 게임단은 9매치 치킨의 주인공인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 이들은 치킨과 킬 포함 21점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12점의 텐바 이스포츠(TIAN), 11점의 더 데어데빌 팀 이스포츠(TDT), 11점의 티에스엠(TSM)도 이 매치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한국팀에선 10점 이상 획득한 팀이 나오지 않았고, 젠지(GEN)는 7점, 광동 프릭스(KDF)는 1점만을 가져갔다.

12매치 치킨의 주인은 케르베로스 이스포츠(CES). 이들은 치킨과 킬 포함 23점을 가져가며 기분좋게 파이널 2일 차를 마무리했다. 더불어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도 11점을 가져가며 총점 90점대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매치를 소화한 결과, 케르베로스 이스포츠(CES)가 10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1일 차 1위였던 나투스 빈체레(NAVI)가 101점으로 2위,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가 90점(순위 점수 33점)으로 3위, 티에스엠(TSM)이 90점(순위 점수 23점)으로 4위, 소닉스(SQ)가 79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팀들의 흐름은 아쉽게도 좋지 않았다. 1일 차 3위였던 광동 프릭스(KDF)는 치고 올라오는 해외팀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6위(79점)로 내려왔고, 젠지는 2일 차 기준 47점으로 16팀 중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하기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그리고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5'의 모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