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노민우가 잘생김이 고민이라며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10시 40분 KBS2 '개그콘서트' 1095회에서는 배우 노민우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노민우는 '소통왕 말자 할매'를 찾으면서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너무 잘생긴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노민우와 함께 '개그콘서트'를 찾은 친동생 가수 아일은 "평생을 들었던 고민이다. 또 들으니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친동생도 해결해 주지 못했던 노민우의 고민을 '말자 할매'가 어떻게 해결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서는 '프로 놀림러' 이상준이 뜻밖의 귀인을 만난다. 이상준은 여느 때처럼 박휘순을 놀리던 중 소품을 전해주러 나온 스태프를 보고 깜짝 놀란다. 비범한 외모를 가진 스태프의 등장에 이상준은 "잠깐만 이리 와보세요"라며 그를 오지헌, 박휘순, 송영길 옆에 나란히 세운다.
신선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익숙한 단체 샷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이상준은 스태프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그러니까 '개그콘서트'가 잠깐 없어졌던 것 아니냐"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유발한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과 견줄 만한 스태프의 정체와 이상준이 발끈한 이유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 '챗플릭스'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패러디한다. '남한 특수요원' 역을 맡은 박성광은 객석에서 관객 한 명을 포로로 붙잡아 온다. 그런데 박성광이 관객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을 때 음악 감독의 장난으로 총성이 울려 퍼지고, 관객은 총에 맞아 쓰러지는 시늉을 한다.
박성광은 쓰러진 관객을 붙잡고 "우리가 짜 놓은 그림이 있는데 당신이 죽으면 안 된다"라고 외쳐 폭소를 부른다. 박성광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챗플릭스 표 '태극기 휘날리며'는 어떻게 마무리됐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개그콘서트' 1095회는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