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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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 논쟁 부른 단호한 답변…"탕수육 부먹 이해 안 돼"

기사입력 2024.10.22 07: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성재 셰프가 뜻밖의 논쟁을 불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안성재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안나경 앵커는 안성재 셰프에게 "음식 취향을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 두 가지 후보를 빠르게 말씀드릴 테니 두 개 중에 좋은 것을 골라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안나경 앵커는 "캐비어 대 홍어삼합?"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안성재는 캐비어를 골랐다.

김밥과 떡볶이 중에서는 김밥을 꼽았다.

"오므라이스의 케첩, 데미그라스 소스?"라는 물음에는 케첩이라고 답했다.



안 셰프는 문제의 탕수육 '찍먹', '부먹' 질문에 "아 찍먹. 부먹을 왜 먹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밝혔다.

이에 안나경 역시 "저도 이해가 안 간다"라고 동조하며 웃었다.

'부먹'과 '찍먹'은 '부어 먹기 찍어 먹기’를 줄여 이르는 말이다. 탕수육과 같이 소스가 따로 나오는 음식에 소스를 부어 먹을 것인지 찍어 먹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일이다. 취향 차이로 인해 실생활에서 자주 논쟁이 벌어지는 문제다.


이후 누리꾼들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내놓으며 찬반 논쟁이 불붙었다.

누리꾼들은 "역시 맛잘알 셰프네요. 탕수육은 찍먹이 진리입니다", "갑자기 호감간다", "먹을 줄 아네. 찍먹이 답이지. 식감도 살아있고 튀김 고유의 맛과 소스의 맛을 별도로 느낄 수도 있고", "역시 미슐렝3스타 자격있어", "참요리사다", "찍먹이 진리긴 하다", "역시 찍먹이 근본 맞네.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양식을 다루는 셰프가 감히 중식을 논하다니", "양식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네", "부먹이 최고죠~ 천천히 오래먹을려면 찍먹", "역시 중식은 잘 모르네요", "본인도 인정했어요. 중식은 잘 모른다고! 당연히 진리의 부먹도 모르겠죠"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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