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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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끝 곽튜브, '학폭 피해' 재소환에 갑론을박…"지겨워"VS"조롱 그만" [종합]

기사입력 2024.10.21 17: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다시 활동 기지개를 켠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20일 곽튜브는 SBS '팔도 주무관'에 출연해 일일 주무관으로 변신했다.

이날 외근의 일환으로 한 초등학교를 찾은 곽튜브는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에서의 하루를 보낸 곽튜브는 "나는 사실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며 "이런 학교를 나왔다면 나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곽튜브의 학교폭력 언급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앞서 곽튜브는 에이프릴 멤버 괴롭힘 의혹 및 학교폭력 의혹을 받았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비판이 커지자 곽튜브는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시, 당시 오프라인 행사들을 취소하고 예정된 MBN '전현무계획2' 녹화에 두 차례 불참하는 등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곽튜브는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에서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해 응원을 받았기에 더욱 비판이 커졌다. 

자신도 학교폭력 피해자이면서, 멤버 괴롭힘 의혹이 일었던 연예인을 두둔하는 점이 배려가 부족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일각에서는 "대리용서"라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곽튜브의 학교폭력 이력이 또다시 소환되자 일각에서는 "역지사지가 안 되나", "이제는 좋게 안 보인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튜브는 최근 논란을 딛고 다시 SNS를 재개하는 등 다시금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20일 곽튜브는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증샷을 남겼다. 그간의 마음고생 탓인지 다소 핼쑥해진 얼굴이 시선을 끌었다.

다시 활동을 재개한 곽튜브의 근황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정도면 충분히 반성했다", "이제는 조롱 그만 했으면" 등 그에 대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곽튜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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