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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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또 해트트릭' 미쳤다! 꼴찌팀→'최다승점' 우승팀으로…마이애미 클럽월드컵 티켓 확보, 레알·뮌헨과 붙는다? [오피셜]

기사입력 2024.10.20 13:47 / 기사수정 2024.10.20 13:47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가 북중미 대륙에서도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내년 여름 미국에서 유럽 팀과의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지난 3일 콜럼버스와의 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정규 시즌 동·서부 컨퍼런스 통틀어 최다 승점을 확보한 팀에게 수여하는 '서포터스 실드'를 우승했다. 

MLS는 다른 미국 프로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시즌 챔피언을 가리기 때문에 서포터스 실드는 단순히 승점만 따진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주는 트로피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


여기에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공교롭게도 이날 패배 팀인 뉴잉글랜드가 지난 2021시즌 얻은 73점이다. 지난 시즌 FC 신시내티가 69점을 얻어 역대 최다 승점 공동 5위에 올랐는데 마이애미가 이를 뒤집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메시는 후반 13분 줄리안 그레셀과 교체돼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 골로 2-2로 팽팽하던 시기에 활약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는 투입되자마자 침착한 침투패스로 조르디 알바의 왼쪽 측면 전진을 도왔다. 알바는 컷백 패스로 크레마스키의 역전 골을 도왔다. 메시가 들어온 지 10초 만에 터진 역전 골이었다. 

메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 33분 스스로 중앙에서 수비 1명을 제친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이날 경기 첫 골을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후반 35분엔 알바의 침투패스를 메시가 박스 안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메시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뒤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논스톱으로 연결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중앙에서 쇄도한 메시가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가볍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원정 경기에서 서포터스 실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홈구장에서 홈팬들을 즐겁게 하는 해트트릭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그의 개인 통산 46번째 우승이었다. 

경기 후, 마이애미의 우승 세레머니에 특별히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참석했고 마이애미가 개최국 쿼터로 MLS 정규 시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마이애미에서는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직후 리그스컵을 들어 올린 뒤 두 번째 우승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35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 이 외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우승 6회, PSG에서 우승 3회를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10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수페르코파 우승 8회, 리그1 우승 2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우승 1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월드컵 우승 1회, 여기에 리그스컵과 이번 서포터스 실드가 포함된 결과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기 전까지 MLS 리그 꼴찌팀이었다. 15위였던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면서 리그스컵을 우승해 창단 첫 트로피를 얻었다. 리그에선 14위에 그쳤지만, 리그스컵 우승으로 대륙 대항전인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진출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메시는 더불어 마이애미의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었고 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팀을 다시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MLS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에게 'MLS컵' 트로피를 수여한다. 사실상 올 시즌 최종 우승 팀인 셈이다.

더불어 메시는 1년 뒤, 소속팀 마이애미가 있는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해 기존에 자신이 지배했던 유럽 클럽들과의 경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메시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4회 우승하고 FIFA 클럽 월드컵도 3회 우승한 바 있다. 그는 2016년 대회 이후 약 9년 만에 이 대회에 돌아오게 된다. 더불어 유럽팀과의 맞대결은 지난해 여름 PSG(프랑스)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2년 만의 맞대결이 될 수 있다. 

UEFA 소속 진출팀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PSG(프랑스),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FC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다.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FIFA
인터 마이애미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승점 74으로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FIFA


사진=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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