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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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연루' 제시, 상습이었나…또 폭로 나왔다 "7년 전 일행에 맞아" 주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20 10:32 / 기사수정 2024.10.20 10:3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인 제시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제시에게 2017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누리꾼 A씨는 "가수 제시 일행에게 17년도 이태원 S클럽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희 일행 중 한 명이 실수로 제시에게 음식을 흘렸는데 이때 본인을 연예 기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임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팔뚝의 문신을 들어내며 제 친구의 머리채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해당 남성을 말리자, 갑자기 다른 남성 일행이 다가와 자신들을 마구 때렸다는 게 그의 설명.

병상에서 정신을 되찾았다는 A씨는 "제시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치료비 보상을 요구했으나 제시 측은 제시가 때린 것도 아니고 먼저 음식을 흘린 건 우리 측이니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남성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치료비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는 당시 사진이라며 멍으로 얼룩진 신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는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변에 있던 제시와 프로듀서, 또 다른 일행 등 총 4명이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시는 폭행 가해자는 그 날 처음 본 사람이라며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폭행 사건에 연루된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은 제시가 과거 2013년에도 유사한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 B씨는 11년 전 서울 이태원의 모 클럽에서 제시 포함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시 포함 일행 3명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제시가 본인의 양팔을 잡아 움직이게 못하게 하는 등 폭행 당사자였고 공범이었다고 주장했다.

연이은 폭로에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시는 18일 소속사 DOD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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