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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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상간녀 홍지희 집서 방문 판매

기사입력 2024.10.19 23: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남편 최재림과 불륜을 저지른 홍지희의 집에서 방문 판매를 했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3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성미화(홍지희)의 집에서 방문 판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인태(심완준)는 한정숙에게 성미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 판매를 와달라고 부탁했다. 서영복(김선영)은 한정숙이 곤란해하는 것을 알아채고 자신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영복은 방문 판매 당일 한정숙에게 연락했고, 엉덩방아를 찧은 탓에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결국 한정숙이 박인태와 성미화의 집으로 방문 판매를 하러 갔다. 성미화의 친구는 "미화랑 고등학교 동창이랬죠. 우린 미화랑 국민학교, 중학교 동창이에요. 난 미화 얘가 갑자기 결혼한다 그랬을 때 깜짝 놀랐어요. 알겠지만 얘가 워낙 남자한테 관심이 없잖아요. 숙맥 같고. 아시죠?"라며 물었고, 한정숙은 "네. 잘 알죠"라며 밝혔다.

성미화의 친구는 "그러면 지금부터 우리 어른들 이야기 좀 해볼까? 너 솔직히 말해 봐. 너 결혼하고 나서 인태 씨 말고 다른 남자한테 끌린 적 있었어? 다른 남자랑 자보고 싶었던 적 있었냐고"라며 능청을 떨었고, 성미화는 한정숙의 눈치를 살폈다.

한정숙은 성미화가 자신의 남편 권성수(최재림)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떠올리면서도 애써 참고 있는 상황이었다.

성미화는 "됐어. 진짜 그만해, 너희들. 정숙아. 물건들 소개 좀 해줘"라며 화제를 전환했고, 한정숙은 "그래. 그럴까?"라며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성미화는 친구들이 돌아간 뒤 뒷정리 중인 한정숙에게 "정숙아 고생했어. 너 진짜 이런 쪽으로 소질 있는 거 같아. 몰랐는데 말도 정말 잘하고"라며 칭찬했다.


한정숙은 "우린 참 오래 알고 지냈는데 나한테 몰랐던 면이 있었나 보네. 하긴. 너도 그렇긴 해"라며 쏘아붙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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