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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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오윤아, 촬영 중 터진 눈물…"이혼 전, 얼굴에 티 나더라" (한이결)

기사입력 2024.10.20 05:3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오윤아가 이혼 전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측이 업로드한 선공개 영상 속 오윤아가 눈물을 흘리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촬영 중 누군가의 영상을 본 오윤아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저도 저런 상태에서 일을 꼭 해야만 하는 입장이었고, 일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경우에는 방송 일을 하다 보니까 얼굴에서 너무 티가 나더라. 전남편과 관계가 되게 안 좋았을 때 광고 촬영을 하러 갔는데, 커리어우먼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들끼리의 대화 중 엄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오윤아는 '엄마'라는 두 글자에 갑자기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를 본 선배가 너무 당황하면서 놀랐던 경험이 있다고.

김용만이 공감해주자 오윤아는 "저럴 때는 누군가한테 얘기하는 게 너무 힘들다. 이혼이 결정된 상태가 아니라서 어떻게든 (감정을) 감춰야 했다. 그래서 혼자 부딪히는 무게감이 엄청 컸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로버트 할리 아내 명현숙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것. 오윤아는 "혼자 기차를 타고 가시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 저도 현장에 갈 때 굉장히 외로웠다. 아이를 혼자 두고 일을 하러 갈 때 마음이 무거웠다"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MBN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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