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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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3개월 휴식 필요 소견→연극 전체 회차 취소 "추측 자제 부탁"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4.10.18 16: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순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되었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18일 오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계정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라며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선생님의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추측성 기사와 소문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공연 이외의 문의는 소속사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취소 회차의 예매건은 전액 환불 처리된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1일 파크컴퍼니 측은 이순재의 건강상의 이유로 13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의 걱정과 함께 응원이 이어졌는데, 결국 추가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으로 인해 전 회차를 취소하게 되면서 다시금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파크컴퍼니 측은 전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논의한 끝에 곽동연, 박정복, 정재원이 5회의 추가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순재 선생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끝까지 무대에 함께할 수 없게 된 카이, 최민호, 박수연 배우님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부탁드린다"며 "이 세 배우님들께서는 이번 공연에 큰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셨고, 그들의 노력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도 깊이 와닿았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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