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결국 하차한다.
18일 오후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최동석 씨는 다음 방송부터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최동석이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혀 제작진이 이를 수렴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동석은 박지윤과 쌍방 맞소송을 벌이며 전례없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던 바. 그런 가운데 17일 디스패치에서 두 사람의 갈등 전말을 공개하며 후폭풍이 이어졌다.
공개된 대화 속 최동석은 박지윤의 거래처 미팅이나 함께 출연했던 연예인 동료의 안부 문자 등을 두고 계속해서 부정을 의심했다.
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최동석이 박지윤의 상간남이라고 지목했던 남성이 실은 성소수자였으며, 불륜이 성립할 수 없는 것을 알고도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