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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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만?…지인 잃고 돈 잃은 ★들, '억' 소리 나는 안타까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8 19: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인들로부터 금전 관련 쓰라린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은 이진호에게 속아 금전 피해를 입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에 빠져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고, 동료 연예인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고 자백했다.

특히 지민이 이진호에게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한 돈이 1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지민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게 사실이라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아닌 지민의 피해 소식에 팬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믿었던 지인에게 발등을 찍힌 연예인들의 사례는 더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구혜선이 출연해 지인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구혜선은 "저는 친구들이 어려워서 돈을 빌려준 적이 많다. 얼마나 급했으면 나한테 전화했을까 생각이 들어 일단 줬고, 안 갚았지만 나중에 갚으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아버지가 아프시다' 등 딱한 사정을 듣고 선뜻 돈을 빌려줬다는 구혜선. 무려 인당 천만 원 수준이었다고. 그러나 돌아온 건 돈이 아닌 배신이었다.



그런가 하면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지난 7월 유튜브 '아침먹고 가2'에서 돈을 빌린 후 모르쇠한 지인들을 작심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주위 사람에게 빌려준 돈만 5억이라는 김희철. 그는 "내 생일에 '너무 축하해' 이런 연락을 하다가, 갑자기 '희철아 근데'라며 '5천만 원만 빌려달라'고 한다. 의리로 빌려줬는데 한 번도 다시 못 돌려받았다"고 털어놨다.  돈을 빌려간 사람 중 갚은 사람은 같은 멤버인 신동 한 사람뿐이라고.


그밖에도 신화 이민우 또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믿었던 지인에게 26억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야말로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연예인들의 '억' 소리나는 피해 소식에 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스튜디오 수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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