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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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켄타로 업은 쿠팡플레이, '사랑후'로 첫 멜로도 성공적 [엑's 리뷰]

기사입력 2024.10.19 10: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멜로 장인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조합을 통해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첫 번째 멜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1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5회에서는 민준(홍종현 분)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찾아가 홍(이세영)과의 관계에 더 이상 끼어들지 말 것을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고는 본인이 홍을 잊지 못했을 뿐이라며 민준을 안심시켰지만, 세 사람 모두에게는 조금씩 감정에 균열이 생기고 있었다.



이와 함께 홍과 준고가 과거 결별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공개됐다.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준고와 결정적일 때 준고가 자신의 곁에 없는 것에 불만이 있던 홍의 입장 차가 너무나 컸던 것.

그렇게 결별하게 된 후 준고는 홍의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홍은 민준을 만나 결혼을 앞둔 상황이 되지만 결혼을 앞두고 나타난 준고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 겨우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준고를 다시 만나러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인물의 등장에 홍은 당황에 빠지며 5회가 막을 내렸다.

2005년 당시 획기적인 기획으로 출간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글로벌 OTT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공개 2주 만에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0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고의 멜로 비주얼로 호평받는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합이 작품의 인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전부터 이세영의 멜로를 '소취'했던 팬들 사이에서는 이세영의 가슴 절절한 멜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 대표 멜로 전문 배우인 사카구치 켄타로의 비주얼과 연기에 대한 평가도 좋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시그널'의 리메이크판에 출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던 사카구치 켄타로가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한 작품이라는 점도 팬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사카구치 켄타로 또한 멜로 장인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햇살 가득한 봄날의 일본과 차디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가득한 겨울의 서울이 대비되는 영화 같은 화면 또한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 사이의 감정선을 끌어내는 문현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팬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현성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번째 멜로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각 인물들의 감정을 끌어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어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첫 번째 멜로물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회에서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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