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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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준→이강인까지…훌쩍 자란 '슛돌이'들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8 16: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날아라 슛돌이'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들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18일 SBS 관계자와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승준이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로, '선업튀' 열풍을 불러온 김혜윤의 차기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 바 있다.

배우 류승수의 처조카로도 알려진 지승준은 '슛돌이' 1기 출신으로, '슛돌이' 이후 늘어나는 사람들의 관심에 부담을 느껴 연예계를 떠나 잠적했다. 고모 댁이 캐나다로 이민을 갔을 때 함께 떠나 법학을 전공하던 중 우연히 연기 수업을 듣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그는 휴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난해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후 1년 만에 작품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출발을 알린 지승준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슛돌이' 1기에서는 지승준 뿐 아니라 다양한 이들의 근황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진현우는 2015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고양국제고 재학생임이 알려졌고, 2020년 9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오지우와 함께 출연해 서울교대에 재학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오지우의 경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기의 에이스였던 김태훈은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 축구부에서 꿈을 이뤄가고 있는 것이 알려졌고, '유퀴즈' 방영 당시 군 복무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현재는 K리그2 FC안양에서 일본 선수 야치다의 통역으로 일하는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기 선수들과는 달리, 3기 선수들은 대부분 축구계에서 활약 중이다. 3기의 에이스였던 이강인은 방송 후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입단했다가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라리가 발렌시아 CF에서 성장해 1군 무대를 밟았고, 이후 마요르카를 거쳐 현재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뽑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뛰었던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다른 3기 출연자인 이태석은 2002 한일월드컵의 주역 이을용의 장남으로, '슛돌이' 종영 후 FC 서울의 유스년 시스템을 거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는 뽑힌 적이 없지만, 연령별 대표팀에는 꾸준히 선발되어 활약했으며 현재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유퀴즈' 방송 캡처, 대한축구협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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