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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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공유와 ♥연애 경험? "군대 가기 직전이라"…'커프' 핑크빛 소환 [종합]

기사입력 2024.10.18 09: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채정안과 공유가 과거를 회상하며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공유로, 그는 채정안과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오랜만에 만나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커피프린스'를 통해 첫 만났던 당시를 짚었다. 채정안은 "안 친할 때 감독님이 둘이 안으라고 지시했다. 근데 안고 더 어색했다"고 이야기하며 "공유는 더 동생 같았다. 지금이라면 더 깊게 안아줬을 텐데 그때는 '오늘은 여기까지'하면서 널 존중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공유는 "존중한 거였냐. 처음 알았다"며 "어색했는데 누나가 진짜 예뻤다. 연기하기가 편했다. 너무 예뻐서 진짜 첫사랑 같았다. 그래서 더 불편하게 안았던 거 같다. 지금 와서 편하게 얘기하지만 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에 너무나 적합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결과 공유, 유주와 정안을 비교하면 어떻냐'는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공유는 "연기할 때 나랑 비슷한 점을 찾는데 한결을 만났을 때 나랑 비슷한 점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채정안은 "공유가 한결과 비슷한 건 누군가를 사랑하면 순수하게 다 내어주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공유는 "네가 뭘 아냐. 나랑 사귀지도 않았으면서"라고 발끈한 모습을 보였고 채정안은 "원래 MC들은 몰라도 아는 척 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채정안은 "실제 한결 역을 했던 공유는 군대를 가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청춘의 뜨거움 말고 자기만의 번뇌하는 뜨거움이 공존했었다"고 이야기했다.

공유는 고개를 끄덕였고, 채정안은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두 잔 들어가면 애가 확 변주되는 감정선이 있었다. 그때 한결이의 뜨거운 피와 공유의 뜨거움이 있었다"며 당시의 공유를 회상했다. 

"실제로 공유는 뜨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굉장히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다. 그런데 한결이는 뜨거운 사람이다"라고 덧붙인 채정안은 "갑자기 궁금하다. 남자 공유는 여자에게 다정할까 츤데레일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공유는 "츤데레가 맞지 않을까. 자상할 것 같지만 무심한 편이고, 약간 드라이한 면도 있다. 난 능동적인 편이 아니라 수동적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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