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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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제대? 생각보다 감흥 없어…살 많이 쪘다, 관리할 것" 

기사입력 2024.10.17 13:43 / 기사수정 2024.10.17 13:4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년 반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7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j-day"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제이홉은 "여러분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순간이 오네요. 믿기지 않는다"며 "1년 6개월은 정말 긴 시간이고 그 시간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정호석(본명) 아니 제이홉으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라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제대 당일 아침을 떠올리기도 한 제이홉은 "밥을 못 먹었다. 오전에 정신이 없더라. 군가와 함께 일어나면서 짐도 챙겨야지, 간부님들과 용사들께 인사도 해야하고 사진도 찍어줘야 되고 여러가지로 참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감흥이 없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제대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휴가가 있어서 이미 사회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전역하면 하는 거지' 이랬다. 제겐 전역 후의 스케줄이 더 중요했다. 파워 J(계획형) 성향이 나왔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잘 안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이제 관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께 멋있는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제이홉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해온 제이홉은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진=위버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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