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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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김충재와 새벽 4시까지 술 마셔"→♥정은채 "안부 전해달라더라" [종합]

기사입력 2024.10.17 10:45 / 기사수정 2024.10.17 10:4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나래가 정은채의 남자친구인 김충재와 관련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16일 '나래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밥 말다 노래까지 말고 간 언니들'이라는 제목의 '나래식'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드라마 '정년이'의 라미란과 정은채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정은채의 큰 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정은채는 "어떻게 이렇게 미니 사이즈세요"라고 말하면서 박나래와 포옹했다. 정은채에게 안긴 박나래는 "낯설지가 않은 게 (장)도연이 느낌이 살짝 난다. 나는 이렇게 큰 사람과 맞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는 과거 '나 혼자 산다'(나혼산)으로 인연을 맺은 김충재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김충재는 지난 3월부터 정은채와 공개 열애 중.

박나래는 "정은채 씨를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만나시는 분, 그 분을 일방적으로 약간 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라미란은 "좋아했었잖아"라고 말했고, 정은채는 "그냥 방송 (콘셉트인줄 알았다)"고 반응했으나 박나래는 "아니요, 진심이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기안84 오빠랑 친하다고 하니까 '저런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더니 기안 오빠가 '내가 주선을 해볼게' 해서 만났다"며 "그런데 그 날 술을 새벽 4시까지 마셨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또 못 볼 꼴을 보여드린 거 아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그랬는지 그 뒤로부터 연락이 잘 안 되고 있는데, 그 얘기를 했다. 나중에 기사 났을 때 기안 오빠한테 '그 친구는 예쁜 여자를 만날거면 나한테 왜 된다고 오빠가 나한테 희망고문을 한 거냐'고 했더니 '나도 그럴 줄은 몰랐지'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하더라"고 말했는데, 정은채는 "안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몸둘 바를 몰라하며 "나 얼굴 너무 빨개졌는데"라고 당황했다.

사진= '나래식'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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