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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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유승호, 최민수 칼로 찌르고 '살수 포기 다짐'

기사입력 2011.09.26 23: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기자] 유승호가 최민수를 칼로 찌르고 살수의 길을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는 여운(유승호 분)과 천수(최민수 분)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여운은 천수에게 "한 번도 내게 가르침을 준 적이 없다"며 "그저 살수로서의 명령뿐이었다"며 원망섞인 말투로 말했다. 천수는 "그건 네가 택한 길이었다"고 대응했다.

결국, 여운은 "흑사초롱의 천주로서 선대 천주의 목숨을 가져가겠다"며 칼을 집었다.

최고의 무술실력을 갖고 있는 둘 인만큼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팽팽했다.

여운은 "내게 남은 것은 이제 살수의 눈빛뿐이다"라고 말하며 천수를 찔렀다. 이어 그는 자신의 운명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천수의 말에 "나는 더 이상 살수가 아니다. 살수의 길을 버릴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천수는 홍대주(이원종 분)이 보낸 궁수들의 화살을 맞고 숨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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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호, 최민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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