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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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첫째 子에 ♥강경준 불륜 거짓 없이 오픈…죄스러운 심경" (미우새)

기사입력 2024.10.13 21:53 / 기사수정 2024.10.13 21: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우새'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시청자 앞에 섰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장신영의 18살 첫째 아들의 근황을 물었다.

장신영의 첫째 아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배우 지망생임을 밝혔던 바. 그는 지난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잠깐이지만 출연할 수 있었으나 강경준의 논란이 불거지며 해당 장면이 편집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장신영은 "다들 큰 아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둘이 한강 가서 얘기를 했다. 엄마를 좀 믿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엄마가 솔직히 얘기할 테니 아무것도 보지 말고, 듣지 말고 엄마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아이도 기다려줬다. 너무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한테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죄스러웠다"면서도 "사실 숨기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얘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모든 일이 잘 정리되고 아이한테 얘기했다. 엄마가 가정을 선택했고, 너희를 어떻게 키우려고 하는지. 하나하나 다 설명했다. 아이가 물어보는 것에 있어서 거짓 없이 다 오픈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잔인할 수 있겠지만 스스로도 아이한테 얘기를 하면서 자꾸만 덮게 되더라. 덮으면 또 거짓말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성인 대 성인으로 얘기를 해줬더니 아이도 받아들여 주더라. 감사했다. 엄마 응원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한 뒤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하면서 시청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인낙 결정이 나면서 위자료 소송이 종결됐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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