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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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기회 놓치지 않았다! 구자욱, 최원태 상대 PS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 '쾅' [PO1]

기사입력 2024.10.13 15:02 / 기사수정 2024.10.13 16:19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홈런으로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홈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운 원정팀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1회말 1사 삼성 윤정빈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1회말 1사 삼성 윤정빈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경기 초반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LG였다. 1회초 홍창기와 신민재의 땅볼 이후 오스틴, 김현수가 차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2사 1·2루에서 오지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면서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득점권 위기를 넘긴 삼성이 곧바로 기회를 마련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의 삼진 이후 2번타자 윤정빈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상대를 압박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헌곤과 윤정빈을 놓고 고민하다가 윤정빈을 2번에 배치한 삼성의 선택이 옳았다.

후속타자 구자욱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1사 1·3루로 연결했고, 디아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윤정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삼성으로선 선취점을 획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무사 1,3루 LG 선발투수 최원태가 삼성 구자욱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무사 1,3루 LG 선발투수 최원태가 삼성 구자욱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삼성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른 건 3회말이었다. 선두타자 김지찬에 이어 윤정빈이 안타를 뽑으면서 최원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여기에 무사 1·3루에서 구자욱이 최원태의 3구 138km/h 커터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2021년 11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4회초 오지환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LG가 추격을 시작한 가운데, 삼성은 4회말 현재 LG에 4-1로 앞서고 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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