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32.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1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32.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아케이드 모드 '악몽에 굶주린 자들'이 추가됐으며, 보급 총기와 부착물의 밸런스 조정, 부활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신규 모드 '악몽에 굶주린 자들'은 기존의 '굶주린 자들'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더욱 강력해진 헝거들과 맞서 싸우며 스테이지별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각 헝거들은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생존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팀플레이와 아이템 활용이 요구된다. '악몽에 굶주린 자들' 모드는 PC에서는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콘솔에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즐길 수 있다.
더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급 총기와 부착물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먼저, 'DBS'와 '링스 AMR'은 모든 맵의 보급함에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BS'는 월드 스폰에서 제외되고 보급함에 추가되면서 성능이 상향됐다.
'FAMAS'와 'MG3'은 사용성이 개선돼 분당 발사 수(RPM)가 높다는 장점이 좀 더 부각되게 됐다. 특히, 'FAMAS'는 탄창 슬롯이 추가돼 다양한 탄창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MG3'는 장전 속도가 향상됐고, 'Mk14'는 피해량이 감소했으며, 'P90'은 탄약 무게가 증가했다. 또한, '제동기'는 사격 시 시야 흔들림 제어 성능이 조정됐다.
부활 시스템도 이용자들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됐다. 부활 비행기가 매치 시작 이후 일정 간격으로 등장하며, 더욱 넓은 구역을 기반으로 경로가 설정됐다. 팀원이 사망하면 해당 팀원의 블루칩 위치가 월드 맵과 미니맵에 표시되며, 아군이 블루칩을 획득하거나 적군에 의해 블루칩이 파괴 또는 제거될 경우 위치 표시가 중단된다.
이뿐만 아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즌 32가 시작하고 시즌 31 보상이 제공됐으며, '서바이버 패스: 베드타임 비스트'가 출시됐다.
이 외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편의성 개선, 라디오 메시지 휠 개선 및 이모지 추가, 제작소 상자 열기 연출 개선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32.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