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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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민, '걸그룹 출신' ♥정명에 무릎 꿇고 사죄…"흔들릴 일 無" 굳건 (돌싱글즈6)[종합]

기사입력 2024.10.11 08:3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돌싱글즈6’의 정명과 보민이 다시 한번 서로를 확신했다. 

10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5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 지안, 진영, 창현, 희영이 ‘돌싱 하우스’ 입주 3일 차를 맞아 ‘비밀보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여자들이 선택한 ‘비밀도장 낮 데이트’와 남자들이 택한 ‘비밀도장 밤 데이트’ 분위기가 극명히 엇갈려 4MC조차 “우리 예측이 다 틀렸다!”며 머리를 쥐어뜯는 등 대반전이 펼쳐졌다.

앞서 ‘비밀도장 낮 데이트’에서 정명과 보민이 쌍방향 호감을 확인하며 ‘과속 로맨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데 이어, 이날은 미영과 시영의 낮 데이트가 공개됐다. 미영은 ‘시장 데이트’에서 시영에게 적극 다가갔지만, 시영은 “나에게 궁금한 거 없어?”라는 미영의 질문에도 “난 질문하는 성격은 아닌데, 굳이?”라고 무던하게 반응했다.



‘낮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들은 숙소로 복귀해 삼삼오오 데이트 후기를 공유했고, 드디어 ‘비밀도장 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방글은 성서, 시영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를 하게 됐고, 미영은 보민과 매칭이 됐는데, 뜬금없는 보민의 선택에 미영은 “나랑 무슨 케미를 확인하고 싶어서 온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렇게 매칭이 끝난 결과, 정명과 진영은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숙소에 남아 있게 됐다. 보민의 마음을 너무 확신했던 정명은 “정말 실망이다. 너무 믿었나 봐…”라며 배신감에 눈시울을 붉혔고, 창현의 반전 선택에 충격을 받은 진영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더니 혼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희비가 교차된 가운데, 창현은 지안, 희영과의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밤 데이트’ 선택 결과가 다 내 예측과 달랐다”며 다시 한번 놀란 속내를 드러냈고, 희영은 자신과 함께 진영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창현이 또다시 지안으로 선택을 바꿔 러브라인이 겹친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품었다. 



한편 보민은 미영과의 데이트에서 급하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까 ‘낮 데이트’ 전까지 정명의 마음을 오해해, 정명이 불편하지 않도록 (데이트에서) 빠져주려고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며 미안해했다. 미영은 “이거, 너 실수한 거다. 어떡할 거야~”라고 타박하면서도, “빨리 돌아가서 오해를 풀라”고 조언했다.

보민은 재빨리 식사를 마치고, ‘돌싱 하우스’로 돌아갔고, 정명 앞에서 바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전날 밤부터 너와 시영이가 잘 되는 걸로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정명을 선택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열심히 설명했다. 마음이 누그러진 정명은 “우리가 돌아가든 지름길로 가든, 목적지가 같으면 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보민에게 확신을 줬다.

그러자 보민은 “그래도 아직 흔들릴 일(정보공개)이 남았다”는 정명의 말에 “난 흔들릴 일이 없다, 한 번 두고 보라. 내가 흔들릴지 안 흔들릴지”라면서 굳건히 맹세했다.

지안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창현은 숙소에 도착하자, 먼저 돌아와 있는 돌싱남들에게 “진영이 분위기 어땠어?”라고 슬쩍 물었다. 이때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희영은 창현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진영에 대한 여전한 미련을 드러냈다. 과연 진영을 사이에 둔 창현, 희영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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