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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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안치홍, 왜 공을 안 던졌어?

기사입력 2011.09.26 08:14 / 기사수정 2011.09.26 08:14

그랜드슬램 기자


패배를 부른 실책?

25일 KIA경기에서는 수비수들의 실책이 잇달아 나와 팬들을 놀래켰습니다.
 
우선 1-0으로 한점차 뒤지고 있던 5회, 서재응 선수는 그때까지 꾸역꾸역 잘 막았습니다.
그러나 이때 1루수로 나온 이현곤이 공을 던지려는 안치홍에 빨리 피해주지 않고 순간적으로 멈칫거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에 주자가 세잎이 되었죠. 석연찮은 플레이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우익수가 던진 공을 받은 안치홍이 잡고만 있고 주자들의 움직임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 들었고 오재원까지 2루로 내달렸습니다.
순식간에 2점을 어이없게 내준 상황.
 
수비 안정감으로는 고졸 3년차치고 상당하던 안치홍이 이게 무슨 일이었을까요?
말도 안되는 본헤드플레이를 한 안치홍은 이날 경기 후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공을 안던진건가?", "서재응은 저번 경기때도 야수들이 난리치더니, 박복하다", "말도 안되는 수비로 경기를 지배했다. 문책성 교체라도 했어야 했다" 등 강한 비난을 했습니다.
어차피 야수들도 사람이고 계속해서 집중하긴 힘들겠지요. 그래도 이런 일들이 자꾸 벌어지면 포스트시즌에서 망신을 당하지는 않을지 약간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의견바로가기]
 
[사진 = 안치홍 ⓒ KIA 타이거즈 제공]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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