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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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개그콘서트 깜짝 출연, '쌍꺼풀 수술' 개그 첫 선

기사입력 2011.09.25 23:04

백종모 기자

▲신동 개그콘서트 '감수성' 깜짝 출연 ⓒ KBS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동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신동은 2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감수성'에서 오랑캐를 구하러 청나라 자객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잡혀온 오랑캐(김지호)는 "곧 나를 구하러 청나라 최고의 검술 신동이 올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쳤고, 곧이어 검은 복면을 한 거구의 자객이 등장했다.

자객은 날렵한 몸놀림과 함께 현란한 발차기를 하며 등장해 '고수'임을 짐작케 했지만 장검을 제대로 뽑지 못해 붙잡혔고 "검술 신동 맞냐"는 핀잔을 들었다.

이에 자객은 복면을 벗으며 "신동이에요"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오랑캐와 함께 붇잡힌 신동은 긴박한 상황에서 감수성 출연자들과 함께 뜬금없이 '쏘리쏘리'를 불러 웃음을 유발시켰다.

그러나 "어찌 쌍커풀 수술을 했나"라는 민감한 질문에 감수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말 안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김준호는 "수술 잘됐다"며 그를 애써 달랬다.

처형을 위기에 놓은 신동은 "죽일 수 있으면 죽여 봐라. 내 뒤에는 슈퍼주니어 팬클럽 수십 만명 대군이 있다"며 큰소리 쳤다.

그러나 이동윤이 "그 중 네 편이 몇 명이냐"고 묻자 신동은 울상이 되어 "그래도 살 빼고 수술해서 한 5명 늘었다"고 변명했다.

결국 이준호는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 만세"라며 슈퍼주니어 팬들을 의식한 발언으로 코너를 마무리했다.

[사진 = 개그콘서트 신동 출연 ⓒ K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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