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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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제 그만해' 할 때까지…" 나영석 PD, 감동적인 생애 첫 팬미팅 소감

기사입력 2024.10.07 09: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영석 PD가 생애 첫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채널 십오야 공식 계정에는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나 PD는 "미안해요... 주말의 소중한 두 시간을 이렇게 쓰게 만들어서... 집에 돌아가서 다른 가족이 ”뭐하다 이제 와?“ 하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 못하고 ”아 아니... 어디 좀 갔다 왔어“ 하고 방으로 들어갈 여러분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아려와요"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가수가 그렇게 많고 배우가 그렇게 많고 주말마다 팬미팅이 그렇게 많은데 굳이 왜! 여기까지 와준 여러분이 고맙고도 미안합니다"라면서도 "그래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준 사랑이 늘 고맙고 힘이 된다는 걸. 댓글에 ‘영석이 형 하고 싶은 거 다 해‘ 하는 말을 볼 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라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나 PD는 "‘형… 이제 그만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열심히 해볼게요. 혹시라도 다음에 이런 자리가 또 생기면, 그래서 여러분이 또 두 시간을 여기서 허비하고 집에 간다면, 그래서 또 누군가 어디 다녀왔냐고 물어본다면, 나피디 팬미팅 다녀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내보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나 PD가 MC를 맡은 이은지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나영석 PD의 첫 번째 팬미팅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에는 신원호 PD와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 침착맨, 아이브(IVE)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이서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채널 십오야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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