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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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불륜 얘기 하네" 장신영, 예고편만으로 '활활'…결정적 이유도 밝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07 08:55 / 기사수정 2024.10.07 08:5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자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장신영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녹화에 임했다. 본방송이 아닌 예고편 만으로도 여러 반응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장신영이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하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아픔을 딛고 방송에 복귀하는 장신영을 응원하거나,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결국 네티즌들의 우려대로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용서하게 된 결정적 이유까지 밝힐 모양새다. 

6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신영은 스페셜 MC로 등장했고, 서장훈은 "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신동엽 또한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더라"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 듯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예쁜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기도 하다"고 했다.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셨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용기내어 전하는 그녀의 이야기는?"이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본방송이 아닌 예고편이었지만, 장신영이 남편의 불륜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꺼낸 사실 자체만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장신영이 이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힌 지 두달도 안된 시점. 네티즌들은 장신영의 아픔에 응원을 보내는 한편, "용서하고 사는 건 아무도 욕할 수 없다. 근데 저 얘기를 꺼내면서 방송할 줄은 몰랐다", "남의 가정 무너뜨린 사람 품는 건 자유인데 그걸 방송에서 나와서 말하는 건 다르지", "본업 복귀면 응원 했을텐데", "'미우새'에 나온 이유가 뭘까" 등 부정적 반응도 보이고 있다.



13일 본방송에서 장신영이 한 회 모두 스페셜 MC로 얼굴을 비추게 되며, 강경준을 용서한 결정적 이유까지 밝힐 예정인 가운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한 뒤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하면서 시청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인낙 결정이 나면서 위자료 소송이 종결됐다.

사진=SBS,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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