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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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잠옷 사업 시작...김종국 "근데 잠옷은 왜 사?"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10.06 18: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잠옷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 앞에서 김종국이 딴지를 걸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골목대장이 돼 서울의 '맛' 골목을 접수하는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클잭슨을 떠올리게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송지효에게 지석진은 "너 미션 받았어?"라면서 놀렸다. 

송지효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클잭슨의 춤을 추면서 "지겨워서 추석 때 펌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여기서 몸이 조금만 더 커지면 언더테이커 된다"고 놀려 웃음을 줬다. 

제작진은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를 앞두고 레이스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서울의 대표 '맛 골목' 갈 예정이다. 골목마다 골목대장을 뽑게되고, 골목대장은 그 골목을 무료로 즐기고, 골목 대장이 원하는 메뉴로 원하는 만큼 원하는 멤버와 드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발생 비용은 골목대장을 뺀 나머지 멤버들이 계산해야하고, 개별 미션비가 가장 적게 남은 3명은 벌칙을 받으니 돈 관리 잘해야한다"고 말했다. 

설명을 들은 양세찬은 "하하 형이 골목 대장이 되면 정리가 안 될 거다. 설사병에 걸렸다"고 폭로했고, 하하는 "아니다. 그래도 배는 고프다. 지사제를 챙겨왔다"고 어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왜 이렇게 설사를 자주 하냐. 장 관리 좀 잘 해라"고 했고, 하하는 황당해하면서 "탈이 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열받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게임을 통해 첫 번째 골목의 대장은 하하로 당첨됐다. 첫 번째 골목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하하는 누구와 함께 밥을 먹을지 고민했다. 그러면서 "지효사 새로운 브랜드를 하나 냈는데 와이프만 챙기더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유재석이 "여자 옷 아니냐"면서 송지효가 잠옷 사업을 시작했음을 전했다. 송지효 역시 "남자 옷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종국은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잠옷을 왜 사는거야? 따로 잠옷을 사? 보통 옷이 조금 낡거나, 내 몸에 잘 감기는 옷을 잠옷으로 입는거 아냐? 잠옷을 따로 구입하는건 난 좀 이상해"라고 말했다. 

잠옷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 앞에서 거침없이 잠옷 디스를 하는 김종국에게 유재석과 지석진은 "적당히 좀 해라. 동생이 사업 좀 하겠다는데"라고 대신 버럭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래도 잠옷을 살 분들은 사시겠지~"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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