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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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두산~' 뉴진스 민지, WC 1차전 시구…"두산에 승리 기운 주겠다" [오피셜]

기사입력 2024.10.02 13:29 / 기사수정 2024.10.02 13:29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민지'가 장식한다. 지난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첫 앨범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년 11개월차였던 지난 6월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 해외 아티스트 데뷔 이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쓴 바 있다.

민지는 과거 "두산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버니즈'와 두산 베어스 팬들의 시구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민지가 이에 응답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민지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민지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 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2024 시즌 정규리그 74승 68패 2무로 4위를 기록,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에이스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곽빈은 2024 시즌 30경기 167⅔이닝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로 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민지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민지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두산은 곽빈이 올해 KT에 강했던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곽빈은 2024 시즌 KT전 6경기에 선발등판해 35⅔이닝을 던지면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1로 펄펄 날았다.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군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부터 도입됐다. 4위팀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치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반면 5위팀은 1, 2차전을 모두 이겨야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다. 2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 것도 2016년(4위 LG 트윈스 vs 5위 KIA 타이거즈)과 2021년(4위 두산 베어스 vs 5위 키움 히어로즈) 두 차례뿐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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