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산이 크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게 확실치 않은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전망이다. 우선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하는 걸 확정 지은 뒤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에 성공한 뒤 토트넘에서 은퇴할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산이 크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게 확실치 않은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전망이다. 우선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하는 걸 확정 지은 뒤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서 활동하는 댄 킬패트릭과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존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는 가운데 손흥민과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한 시즌 더 팀에 묶어 두겠다는 것이다. 토트넘의 의도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2025-26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될 수 있다.
여전히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또한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는 이유가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갈 포석을 마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손흥민을 매각할 때 이적료를 받기 위해 계약 연장을 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단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년 더 머무르게 됐지만 더 먼 미래는 알기 힘들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산이 크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게 확실치 않은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전망이다. 우선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하는 걸 확정 지은 뒤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진 연합뉴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등장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고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도 있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다재다능한 공격수인 손흥민의 팀 내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 32세가 된 손흥민은 마침내 토트넘에서 우승을 노릴 것이다"라면서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임박한 손흥민과의 계약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TBR 풋볼'은 계속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과 완전히 새로운 조건을 두고 재계약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30대 중반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구단이 아닌 손흥민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결정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계약 조건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손흥민이 이번 한 시즌 동안에도 우승 없이 보낸다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산이 크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게 확실치 않은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전망이다. 우선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하는 걸 확정 지은 뒤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진 연합뉴스
그러면서도 매체는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손흥민의 선수 커리어가 토트넘에서 끝날지, 아니면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걸 고려할지는 엇갈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손흥민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뛰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이 34세가 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만약 손흥민이 지금처럼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그가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은 정말 크다"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치는 것은 그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생각하면 축구계에서 정말 드문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는 손흥민에게 어울리는 마지막이 될 것이며, 토트넘 팬들도 이 모습을 보고 싶어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그림은 손흥민 본인에게는 물론 토트넘 팬들에게도 좋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손흥민이 이별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TBR 풋볼'의 주장은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산이 크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게 확실치 않은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전망이다. 우선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하는 걸 확정 지은 뒤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은 최근 구단에서 진행한 팬 포럼에서 토트넘에서 은퇴할 생각이 있냐는 현지 팬의 물음에 "우리는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다. 난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여기서 뛴지 벌써 10년이 됐다.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할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고, 나는 단지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원하는 건 승리"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언젠가 내가 이 클럽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 모두가 웃는 걸 보고 싶고, 모두가 나를 레전드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싶다"며 어떠한 방식으로든 토트넘을 떠나게 되더라도 토트넘 팬들이 자신을 팀의 레전드로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164골을 넣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정작 손흥민 스스로는 자신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부릴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바로 우승이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공산이 크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게 확실치 않은 가운데 나온 긍정적인 전망이다. 우선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활성화로 2025-26시즌까지 동행하는 걸 확정 지은 뒤 재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은 뛰어난 개인 커리어에 비해 팀 커리어에 우승 흔적이 없는 선수다. 이전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리그컵에서도 준우승했다. 손흥민은 이런 자신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트로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영국 공영방송 'BBC'와 진행한 인터뷰 당시 "나는 토트넘에서 레전드로 불리고 싶다"면서 "한 팀에서 10년간 뛰는 데에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 언제나 꾸준함을 유지해야 하고, 팀에 무언가를 갖고 와야 한다. 나는 아직 이 클럽의 레전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때 내가 팀의 레전드로 불린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