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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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모텔 영수증·전여친과 채팅"…박하선도 경악 (이혼숙려캠프)[종합]

기사입력 2024.09.27 00:03 / 기사수정 2024.09.27 03: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혼숙려캠프' 의심 부부의 갈등이 드러났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의심 부부' 정대호, 이연옥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연옥은 남편을 의심했다. 과거 세 차례 외도를 오해할만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 게다가 아내와 이야기를 하던 중 직원에게 활짝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안겼다. 

이에 이연옥은 "저 여자한테 웃는 것처럼 나한테 웃어줘. 난 남자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남들한테는 환한 웃음을 보여주고"라고 말했다. 



정대호는 수많은 여성들을 포함해 2천명 정도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게다가 "오빠! 오빠 오늘 쉬는 날이죠?" 등의 악성 메시지까지 와있었다. 

더불어 이연옥은 "자기 와이프한테는 잘해주지도 못하고 챙겨주지도 못하면서. 꼭 바람 피울 때는. 당신이. 당신 옛날에 바람피울 때 그랬잖아"라며 과거사를 꺼내놓았다. 

정대호는 카드사 직원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만남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연옥이 확인해본 결과 통화 내역에는 이들이 자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정대호는 "카드 만들면서 몇 번 봤다. 그러다 청량리에 약속이 있어서 온다더라. 그김에 보자고 했다"고 말했고, 이연옥은 "만삭인 여자한테는 충격이다. 육체적 바람만 바람이 아니다. 당연히 바람 아니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이연옥은 정대호의 주머니에서 모텔 계산 영수증을 발견했으며, 전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직접 확인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대호는 "내가 간 게 아니라 선배가 간 거다. 내가 계산 한 거다. 회사 카드로"라며 " (회사 선배가) 술에 너무 취해서 인사불성이었다. 택시를 태워서 보낼 수가 없어서 모셔다드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충분히 의심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이연옥은 전 여자친구와의 메시지에 대해 "보는데 손이 떨리더라. '보고 싶다', '우리 꼭 만나자' 외도보다 더 심한 말이 오가니까"라며 "글이 '내 사랑', '우리 꼭 보자', '귀요미', '애교는 여전하네'였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박하선도 "미쳤네"라며 황당해 했다. 

정대호는 "상대방이 바닷가를 가고 싶다더라. 그래서 가자고 가볍게 던진 이야긴데 글이다보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충격이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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