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신작 '애니팡 머지'로 9월에 두 번째 인기 1위작을 배출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9월 25일, 모바일게임 '애니팡 머지'가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10위권에 진입했으며, 9월 24일에 인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5일 오전 9시 기준 인기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애니팡 머지'는 재료 아이템을 결합해 상위 아이템을 만드는 방식의 머지 장르 게임이다. 게임은 이용자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카페 사장님을 찾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카페 경영과 마을 꾸미기 기능도 포함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애니팡 머지'는 손쉬운 조작과 귀여운 캐릭터, 동화풍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특히, '애니팡 프렌즈'와 결합한 5,000개 이상의 퍼즐 규칙 '머지 레시피'가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머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IP 확장과 관련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애니팡 머지'를 시작으로 국내외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손상아 PM은 "이 게임은 간단한 플레이와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성취와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주얼 게임 팬과 머지 장르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어갈 첫 업데이트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팡 머지'는 9월 10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위메이드플레이와 스탠드에그가 협업해 개발한 이 게임은, 같은 달 출시된 '애니팡 매치라이크'에 이어 두 번째 9월 인기 1위 게임이 됐다.
사진 = 위메이드플레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