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나영석 PD, 김영희 PD' 등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스타 PD

[E매거진] 연예인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제작진으로 유명한 제작진에는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KBS 1박2일의 나영희 PD, MBC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 속에서 간간이 비치는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제작진을 살펴봤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의 연출자로 무한도전의 8번째 멤버로 꼽힐 만큼 무한도전을 만든 1등 공신자라 할 수 있다.

박명수와 외모 배틀을 벌릴 만큼 화려한 외모를 뽐내던 김태호 PD는 최근 장소 헌팅을 위해 찾았던 곳에서 시민을 만났고, 만났던 시민은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라는 것을 전혀 예상치 못한 채 "무한도전 김태호 PD보다 잘생겼어요."라는 굴욕 담을 안은 바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상에 털어놨다.

김태호PD의 외모 굴욕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골x99999”, “TV보다 실물이 낫다는 표현일까요?”, “김태호PD 외모 자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편, 김태호PD는 앞서 ‘무한도전’ 내에서 외모 순위 8위로 뽑히며 외모 굴욕을 당한 바 있다.

KBS '1박 2일'의 나영석 PD

최근 휘청거리는 '1박 2일' 속에서도 나영석 PD는 야생 버라이어티 다운 PD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요일 저녁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에서 이제는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에 대해 나영석 PD는 “내게서 팥소 없는 찐빵이라는 답을 기대하지는 마라, 그냥 남아 있는 사람들이 끝까지 해나가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PD다운 태도다. 그에게는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내년 2월까지 방송한다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 가장 먼저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승기는 나영석 PD 성대모사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나영석 PD가 멤버들에게 하는 멘트 중 유행어 "안됩니다. 땡!"으로 포복절도케 했다.

MBC '나는 가수다' 만든 김영희 PD

김영희PD는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한국 최초 스타PD다.
'나는 가수다'를 만들어 화제를 일으켰으나 방송 1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돼 최근 남미 연수를 다녀오며, 이에 그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상황.

9월 21일 MBC 김영희PD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영희PD는 "아직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한 것이 없다. 팀도 꾸리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일축했다. 또, 그는 "올해 말이 됐든 내년 초가 됐든 웬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복귀하지 않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희PD는 "'나는 가수다'도 기존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르지 않았는가. 연예인 몇 명이 나와서 웃고 떠드는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능을 보여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김태호, 나영석, 김영희 ⓒ MBC, KBS]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