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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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끝났다 끝났어!" SON 건드렸다가 몰매…현지 언론+팬심 오히려 대분노

기사입력 2024.09.25 06:40 / 기사수정 2024.09.25 06:40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현재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서 축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하라는 최근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비판했다.

문제는 손흥민에 대한 오하라의 비판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오하라가 손흥민과 토트넘의 발전을 진심으로 원해서 손흥민을 비판했다기보다 지금의 손흥민을 좋은 선수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의 좋지 않은 측면만 두고 깎아내리는 데에 집중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 물론 이는 오하라가 자초한 일이다.

오하라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에서 "손흥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난 손흥민이 이제 끝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손흥민은 지금 파이널 서드에서 마무리 능력이 사라진 선수다. 그는 토트넘에서 위대한 선수였고 환상적인 선수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그는 또 "손흥민이 뛰는 모습을 보면 그에게서 날카로움을 느끼지 못한다.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무조건 골을 넣었다. 지금까지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구해야 한다"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오하라의 발언이 나온 게 손흥민이 브렌트퍼드전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끈 직후라는 점에서 오하라의 발언은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홈 경기 선발 출전해 두 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무려 7번의 기회를 만들어줬는데, 그중 2개가 도움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플레이 메이커로 역할을 바꾼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에서 특급 도우미의 면모를 보여주며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반드시 득점이 필요했던 순간에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다시 한번 토트넘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도왔고,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을 기준으로 손흥민은 슈팅 1회(유효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2회) 등을 기록했는데 특히 무려 7번이나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이번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부여받은 찬스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지난 2라운드 에버턴전에 이어 3경기 만에 나온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였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기록은 5경기 2골 2도움으로 꽤나 준수한 편이지만, 오하라는 그럼에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대체되어야 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꼬집은 것이다. 오하라의 주장이 많은 힘을 얻지 못하는 이유다.

게다가 오하라가 앞서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손흥민이 침묵했을 당시에도 손흥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조명되면서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을 분노케 했다.

오하라는 당시 "토트넘의 후반전은 실망스러웠다. 손흥민은 충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레스터 시티를 제압했어야 했다"면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의 전반전에 부진했던 손흥민을 곧바로 경기장에서 뺐어야 했다"며 손흥민을 벤치로 빨리 부르지 않은 게 토트넘의 패착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그런 오하라가 브렌트퍼드전 이후 또다시 손흥민을 깎아내린 것이다. 심지어 오하라는 손흥민이 지금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이유가 현 시점 토트넘에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가 없는 덕이라며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충분하지 않아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 중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하라의 허무맹랑한 비판은 오히려 현지 팬들과 언론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끝났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내세웠다"면서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오하라가 자신들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토트넘 팬들이 오하라의 편을 들지 않았다고 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 역시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에 대해 무례한 주장을 꺼냈다. 그는 손흥민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오하라의 주장이 무례했다고 짚었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괜히 손흥민을 건드렸다가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뭇매만 맞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꿋꿋하게 지켰던 토트넘 출신 축구 평론가 제이미 오하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 사진 연합뉴스


영국 매체 'HITC'는 "손흥민은 더 많은 존경을 받아야 하는 선수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중요성은 충분히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토트넘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행운을 빌어줘야 한다"며 손흥민을 두둔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았다"며 "오하라는 옛 소속팀에 대해 과장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손흥민이 몇 년 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는 토트넘 선수단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거들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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