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홈 7경기 연속 매진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KIA는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오후 8시 15분부로 2만5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28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이로써 KIA는 지난 7~8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14~15일 키움전, 23~24일 삼성전까지 홈 7경기 연속 매진을 만들었다. 구단 최다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이다.
KIA는 지난 17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면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 그만큼 'V1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다. 여기에 내야수 김도영의 KBO리그 역대 2번째 40홈런-40도루 도전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2025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인 선수들은 경기 전 애국가 제창 이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구 및 시포 행사에 임했다. 신인 선수들의 부모들이 시구자로, 신인 선수들이 시포자로 나섰다. 또한 클리닝타임 때 응원단상에 올라와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삐끼삐끼'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KIA는 7회말 현재 삼성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선발투수 김도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김도영, 윤도현, 박찬호까지 세 명의 타자가 6안타를 합작하면서 승리와 가까워지고 있는 KIA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