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25일과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주중 홈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루키스 데이'를 맞아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서울고 투수 김영우가 시구자로 나선다.
김영우는 "어렸을 때부터 잠실야구장 마운드 위에 서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명문 구단인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LG 하면 김영우를 떠올릴 수 있도록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2025년 입단 예정 신인 선수 12명이 팬들 앞에 처음으로 인사하는 신인 선수 상견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올 한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을 해준 현장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LG 트윈스 불펜 포수 안다훈, 김태우, 이형섭과 배팅볼 투수 조부겸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안다훈은 "시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시구가 동기부여가 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더 갖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25일에는 KBO 8월 월간 MVP로 선정된 오스틴 딘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26일에는 홈 마지막 경기를 기념해 티켓링크 상품권, LG 스탠바이미, 닌텐도 스위치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홈 2연전에서는 홈 최종전 에디션의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SNS 계정(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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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