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48
연예

덱스, 오토바이 전손·후행 바이크 충돌 사고…"손가락 개수부터 세"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4.09.22 00:02 / 기사수정 2024.09.22 00:02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방송인 덱스가 오토바이 사고 순간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방송인 덱스가 절친 트레이너와 장거리 주행에 나섰다.


이날 덱스는 어김없이 퇴근 후 헬스장으로 출근해 호랑이 트레이너 센동을 만났다. 트레이너는 "덱스와 알고 지낸 지는 8년이 됐다. UDT 시절부터 인연이 이어져 왔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덱스는 "운동을 하는 게 습관 그리고 강박인 것 같다. 운동 안 하면 하루 루틴 안 끝낸 것 같고 그렇다"며 호랑이 트레이너 센동과 열정 넘치는 트레이닝을 마쳤다. 

운동을 마친 후 덱스는 새로산 차를 소개했다. 센동은 "신차인 줄 알았는데 16만km 탄 중고차였다. 덱스 이전 차는 24만km 달린 중고차다. 차 살 때 모두 중고차를 구입해 랩핑도 직접한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살면서 새 차 사본 적이 없다. 중고차를 사면서 돈을 아낄 수 있지 않냐. 감가된 값으로 살 수 있다. 가성비도 못 잃겠다"며 중고차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중고차 1000만원으로 가져와서 튜닝비 700만원, 수리비만 1500만원 넘게 들었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설명하자 홍현희는 "이제 새차 사도 될 것 같은데 왜 안 사냐"고 말했고 덱스는 "가성비를 포기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덱스는 오토바이 트랙에서 있었던 사고를 전했다. 오토바이도 전손되고 후행 바이크와 충돌하는 큰 사고에도 덱스는 당황하지 않고 조심히 트랙 뒤로 몸을 숨겼다. 

덱스는 "후방 주시를 전혀 못 하고 들어가서 순전히 제 실수였던 사고다. 바이크 수트랑 헬멧 덕분에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처음에 쓰러졌을 땐 정신이 없어서 손가락 개수부터 셌다"며 충격적인 일화를 밝혔다. 


이어 "제가 프로에 대한 결핍이 있는 것 같다. 제대한 이후에 이 직업을 선택했지만 이 분야에서 프로는 조금 먼 것 같아서. 항상 그런 결핍이 있었다. 그래서 허미미 선수가 부러웠다. 한 분야에서 톱을 찍으신 분이니까. 그런 거에 대한 결핍이 항상 있어서 끝으로 내몰렸을 때 비로소 내가 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