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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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이혼' 함소원, 위장이혼설 부인 "그만큼 빚도 없다" (가보자고3)[종합]

기사입력 2024.09.21 21:16 / 기사수정 2024.09.21 21:1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보자GO3' 함소원이 이혼 전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3') 시즌3 첫방송에는 방송인 함소원이 출연했다. '가보자고'는 집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현재 함소원은 한국 집이 없어 임시 거주하는 호텔을 방문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서류상 이혼한 것이 맞다"라며 2021년 12월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서류를 받아서 진화 씨에게 사인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진화 씨가 사인을 바로 하더라. '이거 이혼하는 서류다. 법적으로 부부가 아니라는 서류다'라고 설명했는데 바로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평소 결정을 잘 못하는 진화이기 때문에 바로 사인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함소원. 그는 "이 사람이 (이혼 이야기를) 기다렸나? 싶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 서류를 금고에 넣어놓겠다. 1년이 지나서도 우리가 계속 싸움이 있다면 이 서류를 접수하겠다고 했다"라며 유예기간을 가졌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싸움은 계속됐다. 함소원은 "서류를 접수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살 준비를 하고 물었더니 접수를 하라고 하더라. 2022년 12년 이혼 서류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심경이 어떤 거였냐"라는 홍현희의 질문에 "원래 저는 친정 엄마와 혜정이와 베트남에 가서 나도 쉬고 살 집을 결정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 씨가 이혼에 대한 숙지가 안 된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서류를 중국어로 재번역해서 보냈고, 진화는 "이게(이혼이) 맞는 건가"라고 했다. 함소원은 "진화 씨가 받아들일 자신이 없고, 저희를 걱정한다고 하더라. 저도 마음이 당장 헤어지고 아이를 키우려니 걱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취소할 수는 없는 거냐"라는 홍현희의 질문에 "안된다"고 답했다.

그래서 진화는 베트남에 따라가겠다고 이야기했다. 함소원은 "진화 씨가 온다고 하니까 말리지 않았다. 방을 두 개짜리를 구하려고 했는데 온다고 해서 방 3개짜리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혜정이와 떨어질 준비가 안 됐다고 하니까 나도 이해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위장 이혼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하자 함소원은 "위장 이혼할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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