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불후의 명곡'이 탄생시킨 커플 박현호와 은가은이 첫 시그널을 두고 엇갈린 진술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명')은 아티스트 이승철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현호는 앞서 은가은이 전한 첫 만남에 대해 "사실과 좀 다르다"라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현호는 "추파를 먼저 던진 것은 은가은"이라며 "'불후의 명곡' 녹화 당시 은가은이 계속 쳐다봐 그 시선을 즐겼다. 그 덕에 용기를 내 은가은에게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박현호는 "은가은에게 삼겹살을 사달라고 연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 달 동안 연락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니?'라고 먼저 문자가 왔다"라고 토로해 토크대기실을 초토화시킨다.
이 가운데 박현호는 은가은과 사랑의 오작교가 된 '불후의 명곡'에 감사를 표하며 사랑꾼 특집 출연에 벌써부터 불을 켠다.
그는 "은가은과 '불후의 명곡'에서 듀엣 무대를 해 보는 게 소원"이라며 "불러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날 박현호X김중연은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재해석해 다시 부른다. 이찬원은 두 사람의 선곡을 듣고 "'오늘도 난'은 노래방만 가면 무조건 부르는 애창곡"이라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선보여 리메이크를 기원하게 한다.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이승철 편은 21일 오후 6시 5분에 이어 28일까지 2주에 걸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