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양세형이 박나래와의 열애설로 지인들에게 뜻밖의 축하 연락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컨드 하우스'특집으로 박나래와 장동민, 주우재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강화군으로 출격했다.
이날 박나래는 "강화도 생활 인구가 51만 명이더라"고 설명했고, 놀라는 주우재에게 장동민은 "강화도가 세컨드 하우스가 정말 많다. 거주하는 것보다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주민 등록 인구가 6만8941명인데, 체류 인구는 48만5927명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나는 20대 때도 이 근처에 땅을 보러 많이 왔었다"고 주위를 둘러봤다.
이에 박나래는 "양세형즈(양세형 형제)와 목포에 갔을 때 살짝 얘기했는데, (강화도가) 세찬이와 처음 만났던 곳이다"라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영상으로 이를 보던 양세찬은 "또 시작됐다"며 고개를 저었고, 김숙은 "그럼 개그맨 22호 커플이 되는거냐"고 말을 이었다.
앞서 박나래와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박나래의 고향 목포에 방문한 에피소드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 후 양세형과 박나래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개그맨 22호 커플 탄생'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 있다.
양세형은 "그 때 같이 목포에 간 방송이 나가고, 기사가 많이 났더라. 제가 아는 친구들, 형들이 다 연락해서 '너 나래랑 결혼하냐', '축하한다'고 했다. 제가 다 스팸 처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찬도 "기사가 너무 많이 났던데"라고 놀라워했고, 박나래는 양세형을 향해 "우리 엄마가 집에 한 번 또 오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를 바라보던 장동민은 "목포는 한 번 갔으니까, 이번에는 동두천을 한 번 가라"고 덧붙여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