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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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진호, 이토록 달달한 커플 연기…신데렐라 연인 향한 '테디베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9.19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가 첫 솔로앨범을 통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다. 

19일 오후 6시 진호의 첫 솔로 미니앨범 '코드(CHO:RD)'의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테디 베어(Teddy Bear)'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앨범명 '코드'는 진호의 성인 '조(CHO)'와 길(ROADD)'를 합친 것으로, '진호에게 향하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으며 점차 진호와 가까워진다는 의미를 전한다. 

'코드'는 진호가 데뷔 8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으로,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한 진호는 섬세하고 탄탄한 보이스와 스킬, 감성을 골고루 지닌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주목 받았다. 진호는 남성 4중창 프로제그 '팬텀싱어4'를 통해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을 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창작 뮤지컬 '천 개의 파랑'에서 말을 타는 가수 휴머노이드 콜리 역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테디베어(Teddy Bear)'는 미니멀한 트랙과 몽환적인 패드 사운드,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트랙이다. 좋아하는 상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항상 그녀의 곁에 있는 테디베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을 동화 같은 가사로 풀어내며 진호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나만의 이별(Goodbye With You)'는 어쿠스틱한 악기 편곡과 스트링 사운드, 진호의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좋아하는 이를 향한 혼자만의 사랑을 일상적인 단어로 채운 가사, 진호의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이 밖에도 모든 청춘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을 담은 어쿠스틱한 록 트랙 '나의 너에게, 우리의 순간',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낸 '오버(OVER)',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수록된 곡이자 진호의 관능적이고 성숙한 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배드 크리미널(Bad Criminal)'까지 총 5곡이 진호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함께 공개된 '테디베어' 뮤직비디오에는 공주를 지키는 곰인형이 요정의 마법에 걸리며 왕자로 변신하는 과정이 동화처럼 그려졌다. 이후 애니메이션 주인공 왕자는 현실 속 진호의 모습과 겹쳐지며 낭만적인 무드를 더했다. 


특히 진호는 알콩달콩한 커플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며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눈치도 없이 미소만 남기고 12시가 되면 떠나가는 Cinderella / 네 모든 걸 알고 싶을 뿐이야 / 사소한 것까지 / 어딜 보고 잔다던가 잠꼬대라던가 / 너도 모르는 습관들도" 등의 노랫말에는 한 편의 동화와 같은 표현들이 다수 담겨 달달함을 선사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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