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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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춘 저주' 깬 니엔, 결승 진출 "교과서 육상 모델급" 극찬 (아육대)[종합]

기사입력 2024.09.16 18:54 / 기사수정 2024.09.16 18: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육대'의 육상 해설위원 윤여춘의 저주를 깨고 트리플에스의 니엔이 결승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는 총 66개의 그룹이 참석했다. 12년 차 캐스터 전현무에 이어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 엔믹스의 해원, 강다니엘이 신입 캐스터로 나섰다.

투어스의 신유, 아일릿의 원희, 엔믹스의 설윤, 엔시티의 시온의 대표단 선서와 함께 '트롯보이즈'가 개막 축하 공연으로 '질풍가도'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열었다.



'아육대'의 대표 종목이자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60m 육상 경기에 앞서 전현무는 "'아육대'의 터줏대감이자 14년째 저주를 뿌리고 있는 저주의 아이콘"이라며 윤여춘 해설위원을 소개했다. 2011년부터 윤여춘이 언급하는 선수마다 넘어지거나 꼴등을 하는 저주가 있다.

이날 윤여춘 해설위원은 "지난번에 그 저주를 살짝 깰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실패했다"며 "오늘은 꼭 그 저주를 깨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나왔다.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입 캐스터 이찬원이 경기의 어떤 부분이 기대되는지 질문하자 윤여춘은 "이런 질문이 필요하다. 전현무 씨처럼 누가 1등을 하는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디스했고, 전현무는 "제가 (수준이) 좀 떨어져서 높은 분들을 모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먼저 여자 육상 60m 예선 경기가 시작됐고, 1조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쥴리, 2조는 캔디샵의 수이, 3조에서는 윤여춘이 지목한 이브가 경기 중 넘어져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4조에서는 첫사랑의 서연, 5조는 트리플에스의 니엔이 1등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윤여춘의 저주를 깨고 큰 격차로 결승선에 들어온 니엔을 본 윤여춘 해설위원은 "팔을 앞뒤로 흔드는 모습이 어릴 때 육상 선수를 했던 것 같다. 교과서에 육상 모델이 될 정도로 아주 뛰어난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 6조에서는 케플러의 샤오팅이 결승에 진출하며 1위인 니엔과 단 0.04초의 차이를 기록해 결승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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