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육대'의 신입 캐스터로 나선 장민호가 포부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2년 만에 총 66개의 그룹이 참석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이날 12년 동안 MC를 맡아 온 전현무는 "'아육대'의 역사이자 '아육대'의 삼엽충 같은 존재"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입 캐스터인 장민호가 "이렇게 보니까 전현무 씨 빼고 모두가 신입이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얼굴은 네가 더 아나운서 같다"고 시작부터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영탁은 "'아육대' 신입 캐스터로서 뜨거운 열기가 안방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찬원은 "모두가 신입 캐스터라고 하니까 내년 설 때도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자랑했다.
강다니엘, 엔믹스 해원, 정동원까지 총 6인의 신입 캐스터의 소개가 끝나고 장민호는 "아이돌 출신답게 직접 경기에 뛴다.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스포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들은 영탁도 "장민호와 같이 뛴다"고 선언하며 "아마도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고 힌트를 줘 전현무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해원은 "2022년에 출연했지만 운동 신경이 좋지 않아서 이 자리가 더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투어스 신유, 아일릿 원희, 엔믹스 설윤, 엔시티 시온의 대표단 선서와 함께 '트롯보이즈'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질풍가도'를 열창하며 흥겨움 속에 막을 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