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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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한고은 "시댁 복? 며느리=나 혼자…마음껏 예쁨받는 중"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4.09.15 21: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반기행' 한고은이 결혼 후 삶이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담동의 맛집을 찾아나섰다.

마지막으로 청담동의 한 퓨전식당을 찾은 가운데, 한고은은 허영만에게 "선생님은 시골에 살고 싶은 로망은 없으시냐"고 물었다. 허영만은 "나는 자주 보는 게 섬에 혼자 사는 사람이다. 로빈슨 크루소를 동경하고 있다"면서도 "사실은 일주일이면 SOS를 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지금은 시골도 좀 사람이 있는 동네, 그런 데에서 얹혀살았으면 하는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고, 한고은은 "시골이 주는 매력이 '정'인 것 같다. 사람들 간에 소통, 이 집에서 뭘 해먹었는지 때로는 부담스러울 순 있지만 그런 것 때문에 시골행, 시골행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처음 정을 느껴본 게 언제냐는 물음에 한고은은 "저는 시집와서다. 저는 결혼해서 제일 좋은 게 저랑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사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라면서 "저의 삶은 결혼하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 제 2의 인생"이라고 언급했다.



평소에 양식도 잘 하느냐는 물음에 한고은은 "남편은 주는대로 다 잘 먹는다"고 웃었다.

시댁 복도 있는 편이냐는 물음에는 "며느리가 저 하나 뿐이다. (남편이) 형이 하나 있는데 아직 장가를 안 갔다"며 "그래가지고 저 하나니까 마음껏 예쁨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허영만은 "고은 씨가 참 성격도 착한가보다"라고 말했는데, 한고은은 "예쁜데 착하기까지 해요? 큰일났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줬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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