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2살 연상 훈남 남편 디스 "지금은 많이 늙었다" (핑계고)[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남편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추석에 놀러온 건 핑계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재석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호흡한 김원희와 김나영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모이니 명절같다"라며 좋아했다.

김원희는 "예전에는 예능하면 한복을 입었다"라고 떠올렸다.

유재석은 "가끔 원희가 명절 때 되면 '아우 요번에 가서 전도 부치고'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라고 회상했다.

김원희는 "아예 안 한다. 옛날에는 전이라도 부쳤는데 지금은 안 한다. 어머니도 오래됐다. 본 지 한 30년 넘었다. 어머니와 나는 자매 같다. 편안한 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김원희 남편의 안부도 물었다.

김원희는 "아휴 너무 잘 지내지"라며 말과 표정, 단어와 톤이 모두 따로 노는 복잡한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 지금 드라마 인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김원희 결혼식 사회를 봤다고 이야기했고 남창희도 "되게 잘생기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지금은 많이 늙었다. 그때가 언제냐. 결혼한지 20년이 다 되어간다"라며 남편을 디스했다.

김원희는 "누가 (결혼식에서) 술을 먹였다. 1부와 2부 사이에 누웠다. 술을 못 먹는데 샴페인을 한 잔을 다 마셨다. 쓰러졌다가 2부를 시작했다"라며 웃었다.

사진= 뜬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