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임신 6개월이면 먹덧이 찾아온다"며 과거 두 자녀를 임신했을 때의 경험담을 공개한다.
13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한국으로 선 넘은 지 15년 차인 크리스와 17년 차 카를로스, 20년 차 피터 빈트가 패널로 함께해 '영국 패밀리' 박규리·차비 부부의 생생한 현지 일상에 다양한 정보와 참견을 더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 스페셜 게스트로 유세윤의 절친 뮤지가 나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한다.
이날 영국 패밀리 박규리·차비 부부는 딸 벨라와 반갑게 인사를 건넨 후 "차비의 본가와 가족들을 소개하고 싶어 헝가리에 왔다"고 밝힌다.
이어 차비는 "올해 새로운 행운이 찾아왔다. 우리에게 둘째가 생겨, 현재 임신 26주 차"라고 발표해 스튜디오 MC들의 축하를 받는다.
잠시 후 차비의 어머니가 헝가리식 감자 그라탕으로 맛깔스런 식사를 준비하는 현장이 공개되고, 박규리는 폭풍 먹방에 돌입한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진짜 잘 드시네"라며 흐뭇하게 웃는다. 이혜원도 "입덧이 끝나셨나 보다. 6개월쯤이면 먹덧이 찾아온다. 나 역시 딸일 때에는 그렇게 과일만 먹게 되더니, 아들일 때는 고기만 먹었다"라고 공감한다.
그러자 송진우는 "전 아내가 임신했을 때,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다줬는데 장난으로 '한 입만' 하고는 엄청 크게 먹었다. 그랬더니 아내가 지금도 굉장히 안 좋은 기억으로 얘기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후 박규리와 차비 부부는 시어머니, 딸 벨라와 함께 태교 여행을 떠나고,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티허니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긴다.
'선 넘은 패밀리'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