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1 09:45 / 기사수정 2011.09.21 09:49
[E매거진]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로서 길을 걷던 연예인 중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또 다른 스타를 양성해 내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그들이 키워낸 가수들의 스타일은 어떨까.
가수 비가 키운 그룹 '엠블랙'은 비와 똑 닮은 스타일로 등장했다. 2009년 앨범 [JUST GO]로 데뷔한 엠블랙 중 멤버 이준은 비가 주연을 맞은 영화 '닌자 어쌔신'의 아역을 맡아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엠블랙은 비와 함께 안무 연습하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세계적 스타 '비'가 제작한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 그룹 '신화' 출신 앤디와 그룹 틴탑
6명으로 구성된 '틴탑'은 앤디가 활동했던 그룹 '신화'를 떠오르게 한다. 틴탑은 최근 '향수 뿌리지마'로 아이돌계의 오빠부대를 이끄는 대표 그룹으로 10대 팬들 위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군복무 중인 앤디는 군복무 중간에도 틈틈이 자신이 키운 그룹 '틴탑'을 체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대 3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는 앤디는 소속사에 병장 진급 소식과 함께 "요즘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제대하면 틴탑과 함께 방송도 하고 싶다"고 안부를 전했다.
▶ 그룹 '에픽하이'와 그룹 인피니트
전갈춤' 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인피니트'는 그룹'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데뷔 음반 디렉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룹 에픽하이는 자신의 음악스타일인 힙합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그룹 인피니트는 '내꺼하자'로 인기를 모으며 아이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 H.O.T '토니'와 그룹 스매쉬
스매쉬는 ‘HOT' 출신 토니 안이 대표로 있는 Tn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5년을 준비한 아이돌 그룹이다. 총 5명의 멤버 세계, 한방, 제리, 히로, 나루로 구성된 이들은 대부분 고등학생 신분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다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를 알렸다.
스매쉬는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 시부야 AX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스매쉬는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앨범 '에어 스매쉬(AIR SM☆SH)1'의 수록곡 21곡 등을 선보이는 등 멤버 히어로는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새로운 팬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일본에 정식 데뷔해 올 4월 선보인 세 번째 싱글 '두잇두잇(do it do it)!'이 오리콘 일간차트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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