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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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진 땡볕→화상 '혹사 논란'에 "안전한 촬영 노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9 17: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들이 땡볕 촬영으로 화상을 입어 논란인 가운데 관계자 측이 입장을 전했다.

9일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관계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 화상 관련해서 특별한 공식 입장은 없다. 항상 출연진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22기 순자는 개인 채널에 "2일째 1대1 데이트, 자기소개 촬영만 거의 반나절 땡볕 아래 있었어요"라는 촬영 후기를 전했고, 이후 '나는 솔로'는 출연자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어 순자는 "두피 가르마까지 화상입어서 고름이.. 콧등은 피부까지 벗겨지고, 화장도 선크림만 발라서 화상자국 다 올라온거 이제 알았네요"라며 화상 피해를 고백했다.

순자의 게시물에 영자는 "그날 저녁에 우리 난리났잖아 ㅋㅋㅋㅋ 응급실 닥터 화상진료하고", 상철도 "난 출입문에 머리 부딪혀서 진물나나 했는데 화상 때문이었잖아. 깜놀"이라는 댓글로 공감했다.
 



해당 내용이 확산되자 땡볕에서 손으로 햇빛을 가리거나 우산을 쓰는 출연진의 모습과 벌겋게 변한 피부가 재조명됐고, 누리꾼들은 "어쩐지 유독 22기 출연자들 팔다리가 빨갛더라", "제작진이 출연진들 배려 좀 해줬으면 좋겠다",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니냐" 등의 목소리를 냈다. 

비난이 커지자 순자는 개인 채널에 "제작진분들도 놀라셨는지 화상 연고 계속 사주셨고, 촬영 중 세심한 부분들 다 챙겨주셨어요!"라며 "오히려 출연자들보다 촬영하시느라 잠도 못 주무시고 애쓰시는 모습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라고 덧붙여 해명에 나섰다.

이어 순자는 "글의 의도를 출연자와 제작진분들을 이간질로 해석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 = SBS Plus, EN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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