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이석찬과 김설희가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본업 천재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DDP와 성수, 청담, 한남동 일대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펼쳐졌다.
'DNA'를 테마로 패션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두칸(DOUCAN)' 컬렉션 무대에 오른 이석찬과 김설희는 모델 본업 모먼트를 제대로 발산하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석찬은 옐로우 톤의 시스루 상의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룩으로 런웨이 무대에 올랐다.
뒤로 쓸어넘긴 슬릭 백 헤어로 남성적인 이목구비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오랜만에 쇼 무대를 다시 밟은 그는 다수의 런웨이 경험에서 나오는 프로페셔널한 워킹으로 쇼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석찬은 모델 활동에 이어 스포츠 예능에서도 진가를 제대로 발휘 중이다.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확신의 에이스이자 주전 공격수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감독과 코치진, 팀원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다.
어쩌다뉴벤져스 새멤버로 합류한 뒤 여러 차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김설희는 타고난 프로포션과 어우러지는 화이트 롱 드레스와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헤어로 쇼장에 모인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매력적인 페이스에 강렬한 눈빛, 당당하면서 우아한 워킹으로 쇼의 피날레를 맡은 그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쇼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설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정확도 높은 강슛과 큰 키를 활용한 플레이, 몸을 아끼지 않는 철벽 수비로 FC원더우먼의 막내이면서 꼭 필요한 에이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무한 지지를 받으며 두터운 대중 팬층을 보유한 그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끊임없이 축구 연습에 몰두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모델계에서 쌓은 탄탄한 커리어와 축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석찬과 김설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케이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