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에 대한 일화를 폭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짓궂은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방송에는 안드레아스가 그리스 대표로 출연해 "결혼한 지 3개월 된 새신랑"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저만 느끼는 거냐.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고 놀렸고, 크리스티나는 "열심히 신혼 생활 하고 있나 보다"고 거들었다.
송진우는 "안드레아스와 유세윤의 공통점이 있다고 하더라. 프러포즈를 알몸으로 했다던데?"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안드레아스와 시선을 맞추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드레아스는 "세계 해수욕장에 가면 누드 비치가 있다. 아내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예뻐서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나도 바닷가에서 수영하다 그런 모습으로 프러포즈했으면 아름다웠을 텐데, 나는 나만 벗었다"며 웃음을 안겼다.
송진우는 이혜원에게 "만약 안정환이 알몸으로 프러포즈한다면 어떡하겠냐"고 질문했다.
안정환의 표정을 살핀 유세윤은 "형님 표정 좀 보고 얘기하라"고 놀렸다.
이혜원은 "결혼 이후에도 그러는 건 무슨 사인이냐"고 화끈하게 대답했고, 유세윤은 "아직 신혼이시네"라고 응수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